2026년 근로장려금 신청자격부터 최대 지급액까지 완벽 총정리 (2025년 소득 기준)

2025년 소득과 재산이 확정되는 지금, 2026년에 받을 수 있는 근로장려금을 미리 확인하고 준비하세요!

 

2025년도 어느덧 마무리되는 12월입니다. 한 해 동안 열심히 일한 분들이라면 내년에 받을 수 있는 '근로장려금'에 대한 기대가 크실 텐데요. 근로장려금은 저소득 근로자 또는 사업자 가구의 실질소득을 지원하여 근로 의욕을 높이는 중요한 복지 제도입니다.

2026년 근로장려금 혜택을 기대하는 여성

특히 2026년에 지급되는 근로장려금은 바로 지금, 2025년의 소득과 재산을 기준으로 결정되므로 연말정산을 앞둔 현시점에서 자격 요건을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당장 내년 3월에는 근로소득자를 위한 하반기분 '반기 신청'도 예정되어 있으니, 이 글을 통해 2026년 근로장려금의 모든 것을 미리 파악하고 현명하게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2026년 근로장려금, 누가 받을 수 있나요? (자격 요건 심층 분석)

2026년 근로장려금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소득 요건'과 '재산 요건' 두 가지를 모두 충족해야 합니다. 이 기준은 2025년 12월 31일을 기준으로 판정되는 가구원 구성과 2025년 한 해 동안의 부부 합산 소득, 그리고 2025년 6월 1일 기준의 재산 현황으로 결정됩니다.

가구 유형별 소득 요건 (2025년 연간 총소득 기준)

가구 유형은 단독, 홑벌이, 맞벌이 세 가지로 나뉘며, 각 유형에 따라 총소득 기준금액이 다릅니다. 여기서 '총소득'이란 근로소득, 사업소득, 종교인소득뿐만 아니라 이자, 배당, 연금, 기타소득까지 모두 합산한 금액을 의미합니다.

• 단독 가구: 배우자, 부양자녀, 70세 이상 직계존속이 모두 없는 가구입니다. 연간 부부 합산 총소득이 2,200만 원 미만이어야 합니다.
• 홑벌이 가구: 배우자의 총급여액 등이 300만 원 미만이거나, 또는 부양자녀(18세 미만)나 생계를 같이하는 70세 이상 직계존속(연 소득 100만 원 이하)이 있는 가구입니다. 연간 부부 합산 총소득이 3,200만 원 미만이어야 합니다.
• 맞벌이 가구: 신청인과 배우자 각각의 총급여액 등이 300만 원 이상인 가구입니다. 연간 부부 합산 총소득이 3,800만 원 미만이어야 합니다.

근로장려금 소득 및 재산 요건을 계산하며 고민하는 사람

재산 요건 (2025년 6월 1일 기준)

소득 요건을 충족했더라도 재산이 일정 기준을 넘으면 장려금을 받을 수 없습니다. 2025년 6월 1일을 기준으로 가구원 모두가 소유한 주택, 토지, 건물, 예금, 자동차, 회원권 등 재산의 합계액이 2억 4천만 원 미만이어야 합니다. 중요한 점은 대출과 같은 부채는 재산 평가 시 차감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만약 재산 합계액이 1억 7천만 원 이상 2억 4천만 원 미만인 경우에는, 산정된 근로장려금의 50%만 지급되니 이 점도 유의해야 합니다.

그래서, 얼마나 받을 수 있나요? (가구별 최대 지급액)

지급액은 가구 유형과 총급여액 등(소득)에 따라 복잡한 산정표를 통해 결정됩니다. 소득이 낮을수록 많이 받는 구조가 아니며, 일정 소득 구간까지는 지급액이 늘어나다가 최대 지급액 구간을 지나면 다시 점차 감소하는 형태입니다. 2025년 기준으로 발표된 최대 지급액은 다음과 같습니다.

• 단독 가구: 최대 165만 원
• 홑벌이 가구: 최대 285만 원
• 맞벌이 가구: 최대 330만 원

정확한 예상 수령액은 국세청 홈택스 홈페이지의 '근로·자녀장려금 미리 계산' 서비스를 통해 모의 계산해 볼 수 있습니다.

👉 국세청 공식 제도 안내 바로가기 (Click)

가장 중요한 신청 시기 및 방법 (달력에 꼭 표시하세요!)

근로장려금은 신청 기간을 놓치면 받을 수 없거나 불이익이 발생하므로, 시기를 정확히 아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신청 방법은 크게 정기 신청과 반기 신청으로 나뉩니다.

1. 정기 신청 (모든 소득자 대상)

2025년 한 해의 소득 전체를 기준으로 신청하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입니다. 신청 기간은 2026년 5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한 달간 진행됩니다. 이 기간에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2026년 8월 말경에 장려금이 지급됩니다. 만약 이 기간을 놓쳤다면, 11월 30일까지 '기한 후 신청'이 가능하지만, 산정된 장려금의 90%만 지급되므로 정기 신청 기간을 준수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마트폰 홈택스 앱을 통해 2026년 근로장려금을 신청하는 과정

2. 반기 신청 (근로소득자만 가능!)

사업소득이나 종교인소득 없이 근로소득만 있는 가구는 '반기 신청'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1년에 두 번, 상반기와 하반기 소득에 대해 나누어 신청하고 지급받는 방식입니다. 2025년 상반기분은 이미 9월에 신청이 마감되었으며, 지금 주목해야 할 것은 2025년 하반기 소득에 대한 신청입니다.

2025년 하반기분 신청 기간은 2026년 3월 1일부터 3월 15일까지입니다. 이 기간에 신청하면 2026년 6월에 지급받을 수 있어, 정기 신청보다 빠르게 장려금을 수령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후 연간 소득을 기준으로 정산하여 추가 지급 또는 환수가 이루어집니다.

👉 홈택스(Hometax)에서 신청하기 (Click)

신청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핵심 주의사항

소득과 재산 요건을 충족하더라도 일부 조건에 해당하면 장려금을 신청할 수 없으니, 아래 사항들을 마지막으로 점검해야 합니다.

• 신청 제외 대상: 2025년 12월 31일 기준 대한민국 국적을 보유하지 않은 자 (단, 대한민국 국적자와 혼인한 경우는 예외), 다른 거주자의 부양자녀로 등록된 자, 의사·변호사 등 전문직 사업을 영위하는 자는 신청할 수 없습니다.
• 자동 신청 제도: 65세 이상 고령자나 중증장애인이 포함된 가구의 경우, 한 번만 '자동 신청'에 동의하면 향후 2년간 신청 안내 대상에 포함될 때 자동으로 신청이 완료되는 편의 제도가 있습니다. 대상자에게는 별도 안내가 발송됩니다.
• 소득 자료 불일치: 국세청이 보유한 소득 자료와 실제 소득이 다른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 경우 회사를 통해 소득 자료를 수정 요청하거나, 5월 종합소득세 신고 기간에 본인의 소득을 정확하게 신고하고 증빙해야 불이익을 피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근로장려금 입금 내역을 확인하고 기뻐하는 모습

💡 요약: 2026년 근로장려금은 2025년 부부 합산 총소득(단독 2,200만원, 홑벌이 3,200만원, 맞벌이 3,800만원 미만)과 2025년 6월 1일 기준 재산(2.4억원 미만)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합니다. 근로소득자는 다가오는 2026년 3월 15일까지 하반기분 반기 신청이 가능하며, 모든 소득자를 위한 정기 신청은 5월에 진행됩니다. 지금 바로 본인의 자격을 확인하고 잊지 말고 신청하여 혜택을 받으시길 바랍니다.